일상탈출! 복잡한 머리를 정리하고 싶다면 부산 송정역(폐역)!

2014년 12월달에 지금은 폐역이 된 송정역에 다녀 왔습니다!!!

저도 친구의 추천으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진짜 와 철길을 따라 걷는 곳은 송정역 만한 곳이 없을 거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출처 - 문화재청               

지금은 폐역이 되어버린 송정역! 하지만 새로 생긴역도 있어요 혼돈은 금물!

처음에 송정역(폐역)을 찾기는 정말 힘들었어요...

휴대폰 꺼내가면서 어디로 들어가야하는지... 그런데 팻말이 있더군요! 아주 작게 ㅎㅎ

그걸 따라 들어가니 역이 보이겠지 했는데 공사중이라서... 아쉽지만 제대로된 모습이 아니여서 사진은 못찍었어요.

역안에 들어가보고 싶었던 마음은 뒤로하고 바로 옆에 철길로 들어가는 곳이 있더라구요!

들어가보니 짠!!

역의 플랫폼은 사라졌지만 레일은 그 모습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요

이 날이 금요일 오후쯤이였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런데!!! 전부다 구경다하시고 나가는 분들이 더라고요..

저희만 들어가는 입장이여서 뭔가 이상한 느낌?? ㅎㅎㅎ

여기는 송정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송정해수욕장입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정말로 더 좋았을거예요ㅜㅜ

서핑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추운 날씨가 아니여서 그랬는지 엄청 오랫동안 서핑을 즐기시더라고요.

그래서 한참을 보고있다고 갔어요 ㅎㅎ

송정해수욕장에서 다시 철길로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건물들이 왼쪽편에는 소나무들이 일직선으로 쭉 같이 이어져있어요

건물쪽에는 카페가 많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조금만더 걸어 가면 이런 이정표가 나오는데요 딱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절반인거 같아요

그런데!! 여기서 보는 풍경이 진짜로 죽습니다!

진짜 좋죠!!

날씨만 화창했더라면 아마 여기서 살았을거예요!! 그만큼 저한테는 진짜 좋았어요!

그래서 진짜 여기서 1시간 정도 머물렀던거 같아요 하핫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을 보더라도 낚시 하시는 분들 몇명 계셨는데 한분만 남고 다가셨더라구요.

해가 어느세 저물어서 어둑어둑해지니 정말 분위기가!!

그런데 주의할점이 있어요 어두워지면 철로 주변에는 가로등이 없어서 조금 위험하니 후레쉬는 꼭!! 키고 가세요!

이제 해가 완전히 지고난 뒤의 모습이예요!!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면 요런 터널이 하나 나오는데 여기를 지나가면!!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신세계가 두둥!

개ㆍ봉ㆍ박ㆍ두

터널을 바로지나고 보이는 야경입니다!! 완전 죽습니다ㅋ

광안대교도 보이고 해운대, 동백섬 그리고 누리마루까지 한번에 야경으로 만나실 수 있는곳입니다!!

철길은 여기까지가 끝이예요! 끝 지점에서 해운대에 가시려면 도보를 따라서 가시면 금방나오게 됩니다.

올 여름 답답한 방에만 있지 마시고 낭만이 있는 송정역으로 가셔서 잠시 해수욕도 즐기시고 

야경도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